날도 덥고 기분도 덥고~ 이럴땐 시원한 막국수 한그릇이 생각이나서 후배녀석이 밥도 안먹었고 막국수도 안먹어 봤다길래 친구와 함께 간 주문진 막국수, 평소는 평일에 자주 갔었는데 오늘은 역시나 주말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더라.
사직구장 옆에 있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주말만 되면 사람들이
정말 많아진다..
그래서 항상 대기표를 받아야
하는데, 오늘은 그나마 양호한
'접수번호 327번'
우리가 도착했을때 280번대
였으니 그냥저냥 기다릴 만한
시간이기도 했다.
저번에 갔을때엔 우리팀 앞에
100팀이 있었으니...
사람들은 열심히 자신의 대기 번호가 불리기를 바랄 뿐이고.. 우리팀도 그중의 한팀..
대기번호가 앞으로 넘어갈수록 희열감(?)도 커져간다. 한 20분여를 기다렸던가, 대기번호가
반짝거리면 가게 입구에서 다시 기다려야한다.
그렇게 기다려서 시킨 막국수 세그릇과 수육 小자 하나, 보통은 수육이 빨리 나오기 때문에
이때부터는 젓가락이 빨라진다, 먹기전에 사진을 찍기란 너무도 힘든것.
그리고 오늘의 메인인 막국수, 나는 특히나 이곳의 국물을 정말 좋아한다, 큰 대접에 나오긴
하지만 국물까지 다 비울정도의 그맛, 여름이 다가오거나 날이 더울때는 정말 생각나는 맛이다.
언제나 그렇듯, 끝은 이렇게 바닥을 보는것으로 끝이 난다.
날이 덥거나 시원한것이 먹고 싶은날에는 한번쯤 가고픈 주문진 막국수.
덕분에 저녁때까지 배는 안꺼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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