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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훈씨, 그건 좀 아니지 않소?

by 소솜다솜 2009. 6. 9.
오늘 기사를 보다보니 참 황당한 기사를 보고 기분이 심히 좋지않다.
이건 뭐, 현역으로 군입대를 했던 사람들은, 대부분이 그렇지 않을까 싶은데
기사의 내용을 보자면, 

‘마약 투약’ 주지훈 징역1년 구형
“선처해주면 군 입대하겠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는 9일 엑스터시와 케타민 등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불구속 기소된 탤런트 주지훈(27.본명 주영훈)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주씨에게 징역1년에 추징금 44만원을 구형했다. <중략>
변호인은 "직접 마약을 산 것이 아니라 만취 상태에서 분위기에 휩쓸려 사용한 것"이라며 "주씨는 2009년 10월까지 입영을 연기해놓은 상태로 (집행유예로) 선처해주면 입대해 사회와 격리돼 고생하며 새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중략>
차대운 기자 setuzi@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건 뭐, 징역을 군생활로 대처하겠다는 것인지
그럼 현역으로 군대갔다온 우리들은, 다 마약투약 처벌받은 사람들인건가...
그리고 군입대를 목적으로 선처를 바란다지만, 
다른 사람들에 비하면 1년 구형에 벌금도 44만원, 
5년, 7년에 비하면 많이 선처된것이 아닐런지...
아무리 현역으로 군대를 간다고 선언해서 가야한다지만,
처벌 받을건 받고 군대를 가던지 해야지,
처벌을 피할목적으로 군입대를 하게 해달라는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차후의 연예활동을 위한 꼼수라고 밖에 생각이 들지 않는다.
아, 춥고 졸리고 배고파….
아, 춥고 졸리고 배고파…. by 엔디미온 저작자 표시비영리동일조건 변경허락


이 땅에 현역으로 당당하게 군대를 다녀온 사람들과 
지금도 더운 날씨에 고생하며 군생활 하는 현역 군인들의 노고를 헛되게 하지말고
주 모씨는, '처벌은 처벌로서 받고, 가능하다면 군입대는 군입대대로 해야 하지 않는가'라고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