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봄 MD의 벤티콩이 나오고
오늘 삼일절에 무궁화 텀블러까지 나왔네요
이번엔 무궁화텀블러 말고 무궁화 카드만 가지고 돌아온 오늘이었어요
그런데 스타벅스 텀블러 하면 가격이 비싸다 하는 인식이 참 많아요
다른 커피 브랜드들의 MD에 비해서
더 비싼것 같다 하는 인식도 많구요
사실 스타벅스 보온병 같은 경우에는
저는 할말이 없어욧 ㅠ_ㅠ
이미 써모스 보온병을 알았기 때문이죠
그런데 보온병이 아닌 텀블러들은
가격대가 그리 차이가 많이 나진 않을것이다 하는게 제 생각이에요
(여기서 보온병과 텀블러의 차이를 두는건 보온 보냉 시간의 차이를 생각해서에요)
일단 콩코드 벤티사이즈 같은 경우엔
아시다시피 벤티 사이즈 자체가 그리 흔하지가 않죠
스타벅스 내에서도 코어MD 즉 상시판매 MD가 아니기 때문에
한정적으로만 구할 수 있는 사이즈 이기도 해요
그 외에도 그란데, 톨, 숏 사이즈 등
타 브랜드에 비해서 사이즈가 다양하다는 점도 있네요
그래서 이번엔 보온병이 아닌 텀블러로
한번 비교해볼까 싶어요
일단 쉽게 구할 순 없지만
스타벅스 벤티 콩코드에요
사이즈 591ml에
가격은 3만 5천원
그리고 아령 텀블러로 뜨거웠던 락앤락
페더라이트 텀블러 500ml에 2만 4천 800원
(물론 가끔식 대형마트나 오픈마켓 에서 더 저렴하게 구매가 가능하지만
전 공식 홈페이지 가격으로 비교를 했어요)
탐앤탐스 450ml에
3만 5천원이네요
투썸플레이스 역시 보온병이 아닌 텀블러로 선택하고
신상으로 잡아서
450ml에 3만원
커피빈은 비교하기가 좀 어려웠어요
보온병이 아닌 텀블러 중
이 녀석은 473ml에 2만 7천원인데
시나몬 같은 경우엔 용량이 더 크면서
가격은 1만 9천원이에요
그런데 디자인이 마치...
많이 본듯한....
스X벅X 스X투X
개인적인 생각이에요
아무튼 같은 사이즈를 찾을 순 없었지만
용량대비 가격은 비싸지 않다는게 제 생각이었어요
락앤락의 경우엔 아마도 이게 빠진 금액이라서 더 그렇겠지요?
스타벅스에서 텀블러를 구매하시면
2가지를 주거든요
하나는 교환증!
이걸 가지고 있어야 교환이나 환불이 가능하죠
그리고 다음으로는 바로 텀블러 음료쿠폰이에요
대체적으로 락앤락 처럼
텀블러 제조 회사의 경우엔 이런 쿠폰같은게 없으니까요
그 가격을 제외한 금액으로 생각하면
스타벅스 텀블러도 그리 비싼편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텀블러 쿠폰의 경우 원하는 음료 1잔을 사이즈 제한없이 선택할 수 있구요
그리고 Free Extra도 하나 추가할 수 있어요
그래서 제가 쿠폰으로 자주 마시는 그린티 프라푸치노의 경우엔
벤티사이즈 그리고 샷 추가할 경우
7900원이 나오거든요
그럼 저 쿠폰의 가치는 최대 7900원 정도는 책정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물론 저것보다 더 저렴한 음료를 마실수도 있겠지만
오늘의 커피 톨 사이즈를 생각한다고 해도
최소 3800원 이상의 가치는 있는거니까요
그렇게 따지면
(커피빈의 시나몬 텀블러를 제외하고)
위의 타 브랜드 텀블러들에 비해선
나쁘지 않은 가격 아닌가요?
물론 카누를 사거나 할때 따라오는 텀블러와는
비교하지 않습니다만
커피 브랜드들의 MD 중에선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희소성을 제외하고서 말이죠
벤티콩은 구하고 싶어도 제 가격에 쉽게 구할 수가 없어서 ㅠㅠ
아무튼 이렇게 타 브랜드들의 텀블러들과
간단히 가격비교를 해봤는데요
마무리는 스타벅스에 제 요청을 전하는걸로 해야겠네요
스벅코는 벤티사이즈 텀블러를 코어로 내놔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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